'아파트404', '96년생' 제니도 피하지 못한 나이? "해외 활동 하고 오니 후배들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2.24 09: 39

제니가 나이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23일에 방송된 tvN '아파트404'에서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블랙핑크 제니, 이정하가 1998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며 아파트를 둘러싼 추리극을 선보였다. 
이날 입주민들은 배우팀과 예능팀으로 나눠서 1998년의 자동차를 타고 이동했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1998년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제니는 1996년도생이라며 올해 만 나이로 27살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제니도 나이에 민감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니는 "정말 그렇다"라며 "해외에서 일하다가 돌아오니까 아이돌 후배들한테 선배가 돼 있다. 다 나보다 7살씩 어리다"라며 선배의 위치를 실감해 눈길을 끌었다. 
오나라는 "심심한데 노래나 듣자"라고 물었고 이정하는 바로 라디오를 틀었다. 노래는 한스밴드의 '오락실'이 나왔다. 이정하는 "내 애창곡이다. 근데 가사는 잘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98년도에는 이제 막 단역에서 벗어난 그런 때였다"라고 회상했다. 오나라는 "나는 데뷔가 97년도"라고 말했다. 이정하는 "나는 그때 태어났다"라며 1998년생이라고 말했다. 그때 라디오에서 속보가 나왔다.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무엇이 발견됐다는 것. 하지만 입주민들은 뉴스보다 광고에 더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살인사건 아닌가라고 예측했다. 이에 제니는 "살인사건이 일어나기엔 너무 아침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너무 무서웠어요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유적지나 유물 같은 거 아닌가"라고 추리했다. 마침 촬영지가 수원인 것. 
제니는 "수학여행으로 수원 가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에 양세찬은 "그건 경주다. 정신 차리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제니는 뉴질랜드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수학여행을 가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제니가 임기응변이 늘었다. 예전이었으면 당황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우상 아파트에 도착한 입주민들은 경비원으로 등장한 임우일에게 각자 입주 안내서를 받았다. 우상 아파트의 비밀을 알게 된 입주민에게는 선물이 있다는 것. 아파트에는 1998년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적혀 있었다. 오나라는 돼지, 양세찬은 박쥐, 유재석은 두꺼비 등 봉투에는 의문의 동물들이 적혀 있었다. 
입주민들이 아파트로 들어가자 지하실 쪽에서 수상한 굉음이 들렸고 제니는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이거 살인 사건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이건 못 뺀다. 차 빼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차태현은 "나는 분명히 말하는데 저기 못 간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나라는 "아까 공사현장이라고 했다. 지하에서 공사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가서 살인사건인지 추락사건인지 무슨 사건인지 봐야겠다. 같이 가자"라며 "귀신도 내 앞에서는 맥을 못 춘다"라며 호기롭게 지하실로 가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계단의 지하실에는 '아무것도 파헤치지도 묻지도 말 것'이라고 의문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곳곳에는 공사 도구들이 놓여 있었다. 차태현은 "살인 사건이라고 하기엔 좀 허술하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살인 사건 치고는 삽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하는 삽 3개를 보고 "내가 볼 때 범인은 세 명"이라고 선언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런데 이때 경비아저씨 임우일이 등장했다. 임우일은 "여기 이렇게 오면 안된다. 얼른 집에 들어가라"라고 말했다. 경비아저씨는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의문을 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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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아파트40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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