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플릭(59) 감독의 등장에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깜짝 놀랐다.
독일 '스포르트1'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한지 플릭 감독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까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과 동행한다. 당초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그러나 2024년 6월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3-2024시즌 공격엔 해리 케인, 수비엔 김민재를 영입하며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확보한 뮌헨은 크게 휘청이고 있다. 투헬 감독의 2번째 시즌으로 안정감을 더해야 하는 뮌헨은 오히려 더 흔들리고 있다.
분데스리가 선두를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내주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8강 진출이 불투명해진 상황, 투헬 감독을 향한 의문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뮌헨의 연패 속에서 토마스 투헬(51) 감독의 입지도 크게 흔들렸다. 2023-2024시즌 공격엔 해리 케인, 수비엔 김민재를 영입하며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확보한 뮌헨은 크게 휘청였다. 투헬 감독의 2번째 시즌으로 안정감을 더해야 하는 뮌헨은 오히려 불안정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결국 뮌헨은 지난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까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과 동행한다. 당초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그러나 2024년 6월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플릭 감독을 원하는 뮌헨 팬들이다.
플릭 감독은 지난 2019-2020시즌 소방수로 뮌헨을 이끌었다. 2019-2020시즌 뮌헨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까지 우승, 트레블에 성공했다.
이에 팬들은 "그와 함께한 모든 것이 좋았다", "플릭을 다시 불러라"라는 글을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에 남기며 플릭 감독의 복귀를 요구했다.
뮌헨은 24일 플릭 감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구단 소셜 미디어에 플릭 사진을 게시했다. 몇몇 팬들은 플릭의 사진만 보고 완전히 다른 소식이라고 생각했다. 아마도 바이에른이 투헬의 후계자로 플릭을 영입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본 모양이다.
이에 팬들은 "잠시 충격을 받았다", "잠시 생각했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