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이강인의 동료 모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 알폰소 데이비스(24, 뮌헨)는 연봉 합의도 마쳤다.
독일 '스포르트1'은 2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알폰소 데이비스는 2000년생 젊은 풀백으로 엄청난 주력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존재감을 드러낸다. 지난 2018-2019시즌 벤쿠버 화이트 캡스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후 공식전 18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뮌헨을 떠날 예정이다.
매체는 "뮌헨에서 데이비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와 데이비스의 에이전트 닉 후세는 지난주 데이비스의 미래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검토 중이며 데이비스는 현재 인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스포르트1은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피겔'에 따르면 그는 이미 레알과 이적, 연봉에 합의했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이적료는 최대 5,000만 유로(한화 약 721억 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데이비스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뮌헨은 시즌 개막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라파엘 게헤이루를 영입했다. 데이비스의 이적을 준비하기 위해 뮌헨은 개막 전 뤼카 에르난데스의 동생 테오 에르난데스를 주시했다. 그러나 테오는 AC 밀란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황"이라고 알렸다.
김민재의 팀 동료가 레알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 아슈라프 하키미도 레알과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라몬 푸엔테스 기자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하키미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뛰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하키미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이적을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