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한가인이 평생 먹은 라면이 10봉지, 콜라는 4캔이라고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는 남프랑스에서 캠핑 첫날밤을 맞는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뜬 한가인은 찬물로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머리까지 대충 물로 적신 한가인은 “시원하다”라며 만족해했다. 이어 기초 화장품을 박박 바르며 여러번 두드렸다. 류혜영은 한가인에게 씻었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아니 이따 저녁에 씻을거야”라고 쿨하게 답했다.
한가인은 아침에 꼬마김밥을 먹자고 언급하기도. 한가인은 “밤에 계속 메뉴 생각했어요”라며 먹가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밤에 무서워서 화장실을 가지 못했다는 조보아에 말에 한가인은 “나 깨우지. 나는 갔다 왔어”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배간 너무 아픈거야. 우산도 없지. 도저히 참을 녀석이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식사를 시작했고, 다식원장 라미란의 주도 하에 다양한 요리를 먹기 시작했다. 바게뜨, 감태소스, 그리곡 과일을 올려 먹은 한가인은 “미쳤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미란은 “제가 이 감태 소스에 비빔밥을 넣어서 먹어보겠습니다”라며 다식왕답게 새로운 음식을 제조했다.
마지막으로 숭늉까지 먹은 라미란은 “전쟁같았다. 난장판이다”라고 말했고, 한가인은 “야외에서 먹으니까 훨씬 맛있다”라며 만족해 했다. 라미란은 “위장이 좀 더 커진 느낌 아니야? 좀 더 들어가지?”라며 동감했다.
조보아는 한가인이 4일째 입고있는 바지를 보고 “아직도 입고 있어요 언니?”라며 놀라워했다. 한가인은 “갈아입어야지 드디어”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류혜영은 “그리울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네 구경을 마친 4인방은 텐트로 돌아와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한가인은 “저는 원래 면을 잘 안 먹어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류혜영은 “진짜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가인은 “나 원래 라면을 안 먹어. 지금까지 먹은 라면 양이 10봉지 될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가인은 “어릴때부터 습관이라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 평생 콜라도 4캔. 차라리 소주를 먹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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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