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의 노출 의상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진 가운데 같은 행사장에 있던 NCT도영의 센스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앞서 문가영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명품브랜드 패션쇼에 참석, 란제리 위에 시스루 드레스를 레이어드한 과감한 패션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문가영도 손키스를 하며 당당하게 포즈를 취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문가영의 패션은 패션쇼를 찾은 많은 팬들과 다양한 패션 매거진의 소셜 계정을 통해 확산됐는데, 이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갈렸다. 물론 문가영에 패션에 "너무 멋지다", "돌체 여신" 등의 찬사를 보내기도 했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이게 겉옷이냐 속옷이지"라며 지난 시즌보다 더 과감해진 모습이 다소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군다나 속옷 사이즈가 맞지 않아 언더붑 패션이 더해진 것 또한 "예쁘지 않고 과하다"는 지적이 상당했다.
.이 가운데 같은 행사에 참석한 NCT도영의 센스가 빛난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또 한 번 퍼졌다. 당시 문가영이 셀럽들과 대화하며 다소 불편한 모습을 보이자, NCT 도영이 센스있게 자신의 재킷을 문가영에게 벗어준 것. 도영 역시 안에 민소매 상의만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문가영의 노출을 배려해준 것이다. 이후 도영은 또 다른 관계자를 통해 재킷을 받아 걸쳤고, 문가영은 도영의 겉옷으로 노출의 일부를 가리곤 자리를 떠났다.
이에 누리꾼들은 "NCT 도영, 완전 상남자..남자가 봐도 멋졌다", "옆에서도 불편해하는게 느껴졌나보다, 센스 대박", "아무리 셀럽이라고 해도, 노출이 불편했을 것, 도영에게 고마워할 것 같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가영은 지난해 11월 아시아 여성 최초로 해당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전 시즌 패션쇼 참석 당시에도 시스루 드레스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이 가운데 이번에는 언더붑까지 더해진 파격적인 의상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