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규장군' 지승현, 두 아이 아빠였다..교수이수 '뇌섹美'도 깜짝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2.25 22: 27

’미우새’에서 배우 지승현이 깜짝 스펙에 이어, 두 아이의 아빠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배우 지승현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지승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최근 양규장군으로 배우 인생의 정점을 찍고 있다. 그는 최근 “연기인생 18년 만에 처음으로 인기상과 우수상을 한 번에 받았다”며 “양규 장군님을 알리려 열심히 했는데 오히려 양규장군님이 날 알려줬다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화제가 된 최후의 장면에 대해서 그는 “실제로 죽는장면 찍는데, 인공눈을 준비했다 근데 진짜 눈이 펑펑 내렸다”며“실제 양규 장군님이 오신건 가 싶어 ‘너희 잘 찍어라’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일에 죽는 장면에 대해 “감독님이 양규 장군님 돌아가시고 지승현이 새로 태어나는 날이라고 해, 생일선물 제대로 받았다”며 “굉장히 뜻깊은 죽임이었다”고 돌아봤다.
또 이날 지승현에게 알고보면 뇌섹남(뇌게 섹시한 남자)이라고 했다. 경희대 영문학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다는 것.캐나다 어학연수에 교직이수까지 받은 인재였다.   
‘태양의 후에’ 영어 더빙도 직접했다고 알려진 지승현은 해당 장면을 요청하자 “나라를 바신한 상관에서 전화한 장면”이라며 영어 대사로 이를 선보였고 모두 “목소리도 좋은 영어 장군이다”며 호응했다.
계속해서 지승현은 결혼 13년차의 아이 둘 아빠라고 소개했다. 신동엽은 “프러포즈할 때 해부학책을 건네면서 했다더라”고 하자지승현은 “아내가 갖고 싶던 해부학책이 있었다 디자이너 아내에게 꼭 필요했던 책”이라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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