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컴백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쿵푸팬더4'(감독 마이크 미첼·스테파니 스티네,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잭 블랙)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
27일 공개된 '쿵푸팬더4'의 팬더 컴백 예고편은 영화 '듄'에 빠진 쿵푸팬더 포의 비주얼로 시작된다. 용의 전사 포는 사막 행성 아라키스를 연상케 하는 사막에서 등장한 이후 최애 음식 만두를 먹으며 “스파이스가 딱이네”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날린다.
이어 새로운 빌런이자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모두 복제해 새로운 악의 힘을 축적하는 카멜레온이 등장, 포와 맞서는 액션 대결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정체를 알 수 없는 스트릿 출신의 쿵푸 고수 젠(아콰피나)이 새롭게 등장, 이들이 보여줄 팽팽한 케미스트리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쿵푸팬더4'는 애니메이션의 명가 드림웍스가 제작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국내에서 '쿵푸팬더' 1편은 465만 4266명, 2편은 506만 4796명, 3편은 398만 4814명의 관객수를 각각 동원하며 레전드 시리즈로 남았다. '겨울왕국' 시리즈와 함께 국내에서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것.
이번 작품에도 '영원한 포' 역의 배우 잭 블랙이 더빙에 참여했으며, 스트릿 출신의 쿵푸 고수 젠 역에는 배우 아콰피나가 나섰다.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 역에는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가 새롭게 합류해 더빙 연기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영원히 고통받는 스승 시푸 역은 배우 더스틴 호스만, 포의 양아버지 핑 역의 배우 제임스 홍, 친아버지 리 역의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톤도 합류를 알리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 '쿵푸팬더4'는 오는 4월 10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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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