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스폐셜 앨범 정국 피처링 맞았다..허윤진·윤미래까지 ‘화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2.27 08: 41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신보 음원의 일부를 공개했다.
27일 0시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공개된 제이홉의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 하이라이트 메들리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NEURON (with 개코, 윤미래)’을 포함해 ‘on the street (solo version)’, ‘i wonder... (with Jung Kook of BTS)’, ‘lock / unlock (with benny blanco, Nile Rodgers), ‘i don’t know (with 허윤진 of LE SSERAFIM)’, ‘what if... (dance mix with JINBO the SuperFreak)’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특히, 제이홉은 앨범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본인의 역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첫 번째 트랙은 지난해 3월 발표된 ‘on the street (with J. Cole)’의 제이홉 솔로 버전이다. ‘i wonder...’는 일렉트로 펑크 사운드 기반에 모든 순간을 함께 즐기자는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팬송이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피처링에 참여해 아미(ARMY.팬덤명)를 향한 마음을 함께 전한다.

‘lock / unlock’은 댄스 용어인 ‘control’, ‘break’, ‘step’ 등을 키워드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각자 지켜야 하는 선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다. ‘i don’t know’는 제이홉의 차분한 감성이 돋보이는 미니멀한 하우스(House) 장르의 곡으로, 르세라핌 허윤진이 피처링에 이름을 올려 두 사람이 선보일 하모니를 기대하게 한다. 이어 2022년 7월 발매된 제이홉의 첫 공식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수록곡 ‘What if...’가 댄스 리믹스로 재탄생해 다섯 번째 트랙에 자리한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은 타이틀곡 ‘NEURON’이 장식한다. ‘NEURON’은 외부에서 자극을 받았을 때 전기를 발생시켜 다른 세포에 정보를 전달하는 ‘뉴런’과 데뷔 전 제이홉이 몸담았던 동명의 댄스 크루를 동시에 뜻한다. 이 곡은 제이홉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2000년대 올드 스쿨 힙합 (Old school hip hop) 장르로, 그의 음악적 뿌리와 삶의 동기, 그리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를 전한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윤미래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번 신보에서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뿐 아니라 미국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benny blanco)와 나일 로저스(Nile Rodgers) 등의 참여가 특히 주목된다. 제이홉은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한층 넓어진 음악 세계를 예고했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3월 29일 오후 1시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이번 음반은 그의 예술적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를 소재로 한다. 신보 발매 하루 전날인 3월 28일 0시에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HOPE ON THE STREET’ 첫 화가 공개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를 통해 전 세계 240개 국가/지역에서 시청 가능하다. /kangsj@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