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국전쟁’이 오늘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달 1일 개봉해 27일 만이다. 정치 소재 다큐멘터리인 데다, 극장 개봉용 영화가 좀처럼 흥행하기 어려운 시기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흥행 성적이다.
27일 제작배급사 다큐스토리에 따르면 ‘건국전쟁’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100만 명을 넘어섰다.
‘건국전쟁’(감독 김덕영, 제작배급 다큐스토리)은 지난 70년 역사를 통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던 이승만 전 대통령과 건국 1세대의 희생과 투쟁을 조명한 작품이다.
영진위 집계 기준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 480만 3386명, ‘워낭소리’(2009) 295만 3076명, ‘노무현입니다’(2017) 185만 5149명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연출한 김덕영 감독은 흥행에 힘입어 ‘건국전쟁’의 속편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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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