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홍진경, 이지혜가 미모 대결에 나섰다.
26일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는 "두바이 씹어먹은 홍진경,장영란,이지혜 미친 텐션 여행 (아줌마셋, 제1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장영란, 홍진경, 이지혜는 두바이 여행 중 제작진이 내는 돌발 문제를 맞출때마다 30만원씩 상금을 적립하는 게임을 펼쳤다.
그러던 중 홍진경은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치장하는 장영란을 보며 "얘는 왜이렇게 신부 화장을 하고 있어. 시집가니?", "열몇시간을 비행기를 타는 애가 신부화장을 하고 있어"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장영란은 "근데 확실히 나오는데 여권 조사하는분이 갑자기 실실 웃으시더라. 진짜로"라고 플러팅을 받았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중동에서 누가 더 먹히나 한번 해보자"고 제안했다.
장영란은 "퀴즈말고 누가 더 이쁘다는 소리 듣는지 하자"고 말했고, 제작진은 "마지막에 와인바 갈거다. 거기서 진짜 예쁘게 하고 와가. 내가 거기 바텐더한테 물어볼게. 셋중에 누가 제일 예쁘나. 한사람한테 30만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나 자신있어"라고 말했고, 장영란 역시 "그거 하나 따야겠다. 나는 어차피 책 안볼거다. 와인바에서 나는 내가 선택받을 자신 있거든 .이중에서 내가 미모 1위다"라고 자신했다. 이지혜는 "언니 여기서 미모는 나지"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아무도 홍진경 얘기는 안하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지혜는 "언니 속눈썹 가져왔냐. 하나만 줘. 속눈썹 붙이면 이겨. 눈이 커보인단 말이야"라며 "이 언니 이겨야겠네 안되겠네.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후 두바이에 도착한 세 사람은 7성급 호텔 구경을 마치고 시티투어 버스로 이동하던 중 "여기서 외모 순위 가자. 몸풀기로 한번 하자"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즉석에서 현지인을 섭외했고, 셋 중 누가 가장 예쁜지 물었다. 그러자 현지인은 장영란을 선택했다.
이어 레스토랑에서 식사 중 직원에게 같은 질문을 하자 그는 홍진경을 택했다. 장영란은 "언니랑 나랑 먹히는 스타일이다"라고 기뻐했고, 홍진경은 "해볼만 하네"라고 말했다. 반면 한번도 선택받지 못한 이지혜는 "기분나쁜게 뭔지 아냐. 나 여기서 미모 꼴등이다"라고 분해 했다.
그는 "나 약간 지금 지식으로 밀리고 미모로 홍진경 장영란한테 밀리는게 말이 되냐. 나 어떻게 해야하냐"고 울컥했고, 장영란은 "딴거보다 와인바에서 모든걸 다 거기서 판결나자. 언니대 나다. 너는 지금 끝났다"고 못을 박았다.
이지혜는 "왜 아랍에서 안막히는거야 도대체. 근데 확실히 내가 보니까 아랍사람들이 좋아하는 눈매 라인이 있다. 라인이 진하고 언더를 진하게 해야한다"며 눈화장을 고쳤다.
시간이 지나고, 대망의 와인바 대결을 앞두고 세 사람은 각자 꽃단장을 했다. 이지혜는 장영란을 보며 "언니 반짝이 장난 아니다"라고 놀랐고, 장영란은 "너 힐 가져왔구나? 준비를 했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혜씨가 많이 놀란것 같은데 생각보다 제가 조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봐라. 쳐다보잖아. 됐다 됐어"라고 만족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도착한 홍진경은 현지 모자까지 착용하고 한껏 힘을 준 모습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장영란은 "이언니 뭐야?"라고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영상 말미에는 다음 편 예고가 담겼다. 예고에서 장영란과 이지혜는 홍진경의 모습을 보며 "속눈썹 밑에도 붙였다", "그걸 어떻게 이겨!"라고 탄식했다.
와인바 안에 착석한 가운데 이지혜는 "저희 남편이 석유부자여서요"라고 말했고, 장영란은 "남자 꼬시러 왔어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질세라 홍진경은 "저도 숫처녀예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직원에게 셋 중 누가 가장 예쁘냐는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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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부왕찐천재 홍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