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에서 이재욱이 장도연에게 무한 팬심을 드러낸 가운데, 가족에 대해서도 처음 언급했다.
27일 오후, 살롱드립2’ 채널에서 ‘두 분 잘생긴 거 축하드려요’란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 배우 이재욱&이준영이 출연했다.
이날 다양한 토크를 나눈 가운데, 이재욱은 장도연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재욱은 장도연을 보자마자 "너무 예쁘세요"라며 감탄, 입까지 막으며 수줍어 했다. 이재욱은 "저 너무 실물로 보고 싶었다. 제가 너무 팬이다"라며"전 그거 되게 좋아한다. 술 한잔 찌끄려가지고"라며 시상식 영상을 언급했다
이재욱은 “보고 반했다, 무례하지않고 참 재밌더라”고 했다. 이에 이준영도 장도연에 대해 “털털한 모습이 보기 좋더라,꾸밈없는게 예뻐보였다”고 해 장도연을 심쿵하게 했다. 장도연은 두 사람 칭찬에 “행복하다”고 하자 이재욱은 장도연이 귀여운 듯 미소,“귀 빨갛게 된다”며 민망해했다. 재밌는 장도연을 부러워하며 이재욱도 “말 재밌게하려 노력하는 편, 재밌다”며 웃음짓게 했다.
앞서 촬영 전 일본 시상식 스케쥴부터 만났다는 이재욱과 이준영. 두 사람은 ‘로얄로더’란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기 전이었다. 이준영은 “친해지기 전 먼저 식사를 제안해 호텔 앞에서 식사했다”며 “앞으로 자주봐야하니 용기내서 밥먹자고 했다”고 했다.이준영은 “사실 낯 많이 가리피는 편, 빨리 친해지려고 동생에게 다가갔다”고 하자 이재욱도 “대기실에서 얼굴 내밀더니 끝나고 뭐해? 라더라 밥먹을거 같다고 하니 일본어 잘한다며 같이 먹자고 해 일본어로 주문 다 해줬다”며 친해진 계기를 전했다.이재욱은 “그때 말 놓고 먼저 내밀어준 손 덕분에 친해졌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이 출연 중인 ‘로얄로더’에 대해 언급, 두 사람이 출연하는 ‘로얄로더’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로, 이재욱은 살인자의 아들 '한태오'로 변신, 이준영은 재벌가의 혼외자 '강인하'로 분했다.
작품에 대해 소개해달라고 하자, 이재욱은 “‘로얄로더’ 왕좌의 길을 걷는자란 뜻”이라며 소개했다.장도연은 “극 중 홍수주 배우까지 ‘로로즈’라고 부른다더라”고 하자 이재욱은 “예고편 공개된지 얼마 안 됐는데 얼마 전에 애칭을 알았다”며“우리도 아직 모르는게 많다 어색하다”며 부끄러워 했다. 이에 장도연은 “혹시 전 안 부끄럽나”고 묻자 이재욱은 “너무 좋다”며 또 한번 팬심을 드러냈다.
또 이재욱은 자신의 모친이 항상 드라마 챙겨보는 스타일이라며 “인스타그램도 어머니가 잘하게 되셨더라 근데 어머니 계정은 모른다”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엄마랑 팔로우 안 했나”고 묻자 이재욱은 “맞팔이요? 가서 상의해보겠다”고 민망해했다.장도연은 “효자인 척 하면서 ? 슬립백하지 말고 엄마랑 맞팔로우해라”고 하자 이재욱은 “어머니가 소극적, 관심 커지면 안 된다”며 웃음 지었다.
다행히(?) 누나가 모친의 계정을 알 것 이라고. 그러면서 누나에 대해 이재욱은 “누나는 가끔 보이는 모습이 너무 동생 같아누나가 애교가 넘친다 , 애교 들으면 힘이 난다”며 “옛날엔 싸웠어도 지금 성인되고 나선 한 번도 안 싸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