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상형, 보고싶다"...손석구X장도연, 1년 만에 만남 성사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2.28 08: 54

고대하던 두 사람의 조합이 드디어 성사되었다.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언급했던 손석구와, 그의 만남을 기다리던 장도연이 '살롱드립2'에서 마주하게 됐다.
27일 오후, '살롱드립2’ 채널에서는 ‘두 분 잘생긴 거 축하드려요’란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 배우 이재욱&이준영이 출연했다.
이날 영상 말미에는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손석구 출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장도연은 “이분의 이름 석 자가 나오면 설레기도 하고, 이분이 어떤 마음으로 여기에 오셨을지….”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손석구는 장도연과 하이 파이브 하며 손을 감싸는가 하면, “나 너 좋아하냐”라는 멘트를 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두 사람의 설렘이 그대로 느껴지는 '투샷'이 기대감을 자아냈다.
앞서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22년, JTBC '방구석 1열: 확장판'에서 시작됐다. 당시 장도연은 패널로, 손석구는 게스트로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4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그는 이상형으로 함께 방송 호흡을 맞췄던 장도연을 꼽았다. 손석구는 "저는 밝은 사람이 좋다. 예를 들면 장도연 선배님"이라며 "정말 웃기시다. 웃기고 밝지 않냐"라고 직진 고백을 펼쳤다. 
장도연의 화답도 있었다. 이후 장도연은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를 통해 "그분(손석구)은 궁합이 안 맞아도 좋다. 내가 소처럼 벌면 된다"라며 "성향은 선천적인 거고, 후천적으로 바뀌면 된다"고 웃으며 긍정의 시그널을 보냈다.
그다음은 손석구의 화답이었다. 지난해 8월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D.P.2' 인터뷰 당시 손석구는 장도연과의 웹콘텐츠 '살롱드립' 출연 기대에 대해 답했다. 손석구는 "엊그저께도 'D.P.' 홍보 행사 진행을 장도연 씨가 해주셔서 뵀다"라며 장도연에 대해 친근감을 표현하며 "장도연 씨와는 기회가 되면 당연히 뵙고 싶다. 그렇지만 너무 언급하진 말아달라. 그분도 부담스러우실 것"이라며 웃었다.
그렇게 1년, 두 사람과 모든 이들이 고대하는 만남이 성사되었다. 평소 방송을 통해 서로의 호감을 전해온 두 사람이 '살롱드립2'에서 어떤 이야기와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손석구가 출연하는 '살롱드립2'는 3월 1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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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TV조선 '백반기행' / 유튜브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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