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콜먼부터 배우 김남주까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역대급 캐스팅을 자랑한다.
오늘(28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 233회에서는 '넝쿨째 굴러온' 특집이 펼쳐진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한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12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김남주, ‘미루기’를 연구하는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와 함께 대화를 이어간다.
먼저 20년간 ‘미루기’를 연구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와 토크를 나눈다. 자기님은 우리가 왜 일을 미루는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미루는 일은 무엇이며, 미루는 습관은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알려준다. 완벽주의자가 오히려 일을 미루는 경향이 높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고. 미루기 습관 자기 진단 테스트, 과제 제출 기한을 앞둔 학생들의 ‘꾸물거림’ 에피소드도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 퀴즈’에 깜짝 방문한,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를 알아가는 시간이 계속된다. 한국 팬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함을 표한 두 자기님은 배우가 된 계기, 영화 ‘듄: 파트2’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할리우드 스타의 일상 속 휴식 루틴과 현재 고민 등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이야기들을 최초 공개한다. 또한 한국에 올 때 필수로 챙겨오는 아이템, 한국의 핫 플레이스 방문기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티모시 샬라메가 유재석에게 “형제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한 이유도 밝혀질 예정인 가운데,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두 배우의 열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한 에티튜드에 모두가 빠져들었다는 후문. 어느새 절친이 된 자기님들과 유재석, 조세호의 티키타카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배우 김남주는 유재석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세련된 누나’ 김남주의 유쾌한 입담에 큰 자기 역시 “우리 시대 사람을 만나니 너무 좋다”라며 차진 호흡을 자랑하는 것. 약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자기님은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회식 풍경을 언급해 유재석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상대역인 차은우와의 관계에 대해 “연인 역할은 아니다. 안심하라”라고 당부하고, 차 안에서 연기 연습을 하다 지인에게 오해를 받은 사연도 소개해 웃음을 안긴다고. 이어 자기님은 경기도 시청에서 근무하다 배우의 길을 선택한 이유, 매 작품마다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쏟은 노력 등 그간 걸어온 연기 인생을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돈을 벌어야만 했던 어린 시절, 꿈꿔왔던 화목한 가정을 이뤄서 뿌듯함을 느낀다는 고백까지,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 속 드러내지 않았던 자기님의 치열한 인생 이야기가 예고돼 궁금증을 더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2월 4주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김남주,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가 출연, 풍성한 토크를 예고한 ‘유 퀴즈’는 오늘(28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