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조우종, 현빈♥손예진 부부 예견했나? "신랑이라고 불러 실수…성지순례 됐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2.29 07: 08

조우종이 성지순례 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현역 가족왕' 특집으로 이효정, 조우종, 박슬기, 김준호, STAYC(스테이씨) 시은이 등장한 가운데 조우종이 현빈, 손예진 부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테이씨 시은은 "아버지가 요즘 시은이 아버지, 시버지가 되고 계시다"라며 "스테이씨 노래나 안무로 챌린지를 하신다. 같이 마케팅을 해서 이용하려고 생각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은은 "처음 챌린지 촬영 한 걸 보고 되게 창피했다. 지인분들과 공원에서 촬영하셨더라. 공유하고 이걸 올리면 어떠냐고 하셨다. 내가 좀 꺼려했다. 그래도 올리기 전에 항상 허락을 받으신다. 가족 모두의 허락을 받아야 올리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이번에 아내와 공동 MC를 맡게 됐다. 같이 해서 좋은데 대기실을 같이 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런 질문 처음 해본다. 다시 태어나면 정다은씨랑 결혼할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조우종은 "나는 다시 태어나면 돌이나 나뭇잎이 되고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효정은 "그건 다시 만나기 싫다는 거다"라고 정리했다. 조우종은 "선배님은 다시 결혼하실 건가"라고 물었고 이효정은 "나야 땡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구라는 "나는 다른 사람이랑 결혼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우종은 "나도 그러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슬기는 행사계에서 박경림 주니어로 불리는 사연을 전했다. 박슬기는 "얼마전에 스테이씨 행사를 진행했다. 그때도 우리 너무 신났다"라고 시은에게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슬기는 "나는 환복 타이밍이나 이런 시간에 무조건 팬들과 대화를 한다"라고 행사 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슬기는 "요즘 내가 오래 서 있고 이런 걸 힘들어하시니까 연락이 잘 안 온다. 업계 관계자분들 둘째 곧 나온다"라고 예고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슬기는 유재석이 유튜브 '핑계고'에서 자신을 이야기했던 일을 전했다. 앞서 유재석이 박슬기 리스펙한다고 이야기한 것. 박슬기는 "재석오빠한테 내 얘기 하신거냐고 물어봤더니 네 얘기 맞다고 올해 많이 못 봤으니까 내년에 더 자주보자고 하셨다"라며 미담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우종은 손예진과 현빈의 영화 '협상' 기자시사회 진행을 맡아 성지순례 MC로 불리는 사연을 이야기했다. 조우종은 "원래 질문은 현빈씨에게 물어볼게요 였다. 근데 내 그 전날에 결혼식 사회를 봤다. 실수로 신랑에게 물어볼게요 그랬다. 당시에는 두 분이 그냥 동료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그 시사회 영상에 성지순례를 오는 사람들이 있더라. 조회수가 몇 백 만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자료화면에서 손예진과 현빈은 '신랑'이라는 말에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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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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