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후폭풍..송하윤, 드라마 얘기에 울컥 "공허하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2.29 20: 44

배우 송하윤이 화제가 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 종영 후 공허해진 최근 근황을 언급, 드라마에 대해 묻자 울컥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싱글즈 매거진을 통해 ‘청순함과 빌런 그 어딘가 사이? 송하윤 VS 정수민의 반반 인터뷰!’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화제성을 올킬한 배우 #송하윤 과 내남결 최고 빌런 #정수민 을 한 자리에 모셨습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 ‘내남결’ 을 준비하면서 남모를 고충으로 힘들었던 이야기부터 10년전으로 돌아가면 강지원의 모든 것을 더 열심히 뺏을 각오를 밝히는 등 청순함과 빌런 사이를 오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특히 인터뷰 중 송하윤이 정수민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와중 폭풍 눈물을 보였는데요, 송하윤과 정수민이 함께 한 반반 인터뷰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세요”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 시작부터 송하윤의 요즘 근황을 물었다. 송하윤은 “드라마 끝나고 공허함이 있어, 운동과 힐링으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며“명상 능력치 올라가 멍때리기한다 , 감성과 이성을 분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명상을 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정수민에게 한마디 하라고 하자 “눈물날 것 같다 드라마 끝나지 얼마 안 됐기 때문”이라며 울컥했다.
이어 평소 송하윤에 대해 묻자 그는 “차분한 색을 좋아해, 밝은 색 좋아해 상황따라 스타일링한다”며 “내가 연기할 때 가장 예뻐보이는 것 같다,전부 다 예쁘다 모든 스타일 선호한다”고 했다.
정수민으로는 근황을 묻자 그는 “요즘 교도소에서 잘 지낸다”며 웃음, “수민이는 빌런 아니다 너무미워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덧붙였다.
이어 질문을 통해 ‘10년 전이라면?’ 다시 돌아갈지 물었다. 송하윤은 “안 돌아간다,과거에 실패와 후회가 지금의 나를 만든 것실패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사회생활하면 내 실수 아니어도 죄송하다고 해, 내 생각 똑바로 말 못한다, 조금 더 당당하게 말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정수민으로는 “10년 전? 돌아가서 유지혁을 잡아볼 것 더 많은 것을 뺏을 것, 수민아 더 열심히 뺏어라”며 센스있게 답했다.그러면서 “정직원이 되려 열심히 일했다, 비록 실피해도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고 했다. 이어 평소 송하윤에 대해 물었다.
2024년 계획을 물었다. 송하윤은 “이것저것 도전 많이 하고 싶다 뭐든지 다 잘할 거 같은 용기가 생겼다”며 “드라마 끝나고 시원섭섭했다 ,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것”이라며 인사도 덧붙여 기대감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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