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1억원 대치동키즈' 송진우, 최초 "0원" 매물 찾았다? (ft.겨울한정판)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01 06: 54

‘구해줘 홈즈’에서 배우 송진우가 출연, 김대호와 찰떡궁합 케미로 웃음을 안긴 가운데, 그가 대치동 키즈출신이라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송진우와 김대호 케미가 재미를 더했다.
이날 김대호는 ‘집보러 왔는대호’ 코너에 앞서, 그는 “오늘 저를 따라오셔라”라며 영상을 공개, “역대급 오감”이라 했다. 알고보니 설경으로 뒤덮인 장소. 앞으로 갈 수 없을 정도로 눈이 쌓인 탓에 급기야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영화 히말라야급 설경이 쌓인 이 장소는, 강원도 인제였다.

이때, 배우 송진우가 첫 게스트로 등장, 그는 “우리 살 수 있는 거죠?”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배우 송진우에 대해 김대호는 “라디오를 하면서 친해졌다”며 “마치 시골에 살 것 같지만, 알고보니 대치동 키즈, 이번 기회에 오감임장을 제안했다”고 했다. 이에 장동민은 “김대호가 이제 지인도 꽂아넣고 그런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설피마을. 굴삭기로 눈을 치워야하는 상황이 됐다. 김대호는 “어떻게 한국에 이런 세상이 있나”라며 감탄,송진우에게 이런 시골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송진우는 “제가 태생이 서울 대치동 출신”이라며 웃음,그런 송진우를 보며 김대호는 “근데 이게 어떻게 대치동이냐”며 폭소, 몽골사람 느낌이라고 했다.
앞서 송진우는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도 출연,  "대치동 하면 제가 28년동안 살았던 곳이다"라고 말하면서 “저 학원비로만 1억 넘게 썼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 뿐만 아니라  MBC 에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도 송진우는  ‘명문대 투어’에 대해 나오자,  4살부터 결혼 전까지 28년 간 대치동 유명 아파트에서 거주했다고 밝히며, 초·중·고는 물론, 대치동 학원가에서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송진우는 “인생에서 가장 아까운 돈이 학원비이다. 학원이 중요한 사람도 있겠지만,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가운데 송진우와 김대호는 설피마을의 한 집을 도착했다. 급기야 집 앞에 있는 눈을 보며 감탄한 두 사람. 홍시 위에 눈까지 덮어먹더니 “아이스 홍시다”고 했다. 김대호는 그렇게 잘 먹는 송진우를 보며 “어딜봐서 대치동이냐”며 폭소, “30년 사냥한 사람 같다”고 했다. 이에 송진우는 “대치동에서 30년 살았다,나 부끄럽나, 강남 8학군 출신이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두 사람은 눈 위에서 달리기 대결을 했다. 두 사람은 “나이 마흔에 동심으로 돌아갔다”며 뿌듯, 송진우는 달리기에서 이겼고, 모두 “대치동 패기를 보여줬다”고 하며 감탄했다.
분위기를 몰아  김대호는 “하고싶은 것이 있다”며 눈을 이용해 이글루집을 만들기로 했다. 송진우는 “군대 이후 삽질 처음”이라며 열심히 삽질을 시작했고, 모두 “삽질 실력이 장사다”며 감탄했다. 하지만고된 삽질에 방전된 송진우는 얼굴이 시뻘겋게 됐다그러면서 “진짜 먹고살기 힘들다”며 폭소, 모두 “무슨 일 있었던 거냐”며 깜짝 놀랐다.
송진우도 “우리 살아남을 수 있겠죠?”라며 연기톤으로 콩트를 시작했고, 김대호는”이러다 게스트 안 잡히겠다”며 웃음짓게 했다.그러면서 마치 이글루 왕국(?)이 된 이글루에 “겨울 한정판, 0원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송진우는 눈으로 라면 끓이기에 도전, 김대호도 “눈물젖은 라면 먹어보겠다”며 맞장구치며 호응했다. 급기야 송진우는 “러시아인들이 겨울을 견디는 이유”라며 보드카를 꺼냈고 김대호는 눈으로 얼음까지 만들어 쿵짝이 잘 맞는 케미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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