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양갱' 으로 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수 비비가 출연, 'ADHD' 진단을 받아 약을 먹고 다닌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W Korea 채널을 통해 ‘밤양갱’을 가져와서 ‘밤양갱’을 불러주는 비비, 그녀의 인생(?)을 담은 가방 속 애장품들을 공개합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그녀가 더블유를 위해 직접 챙겨온 애장품들을 공개합니다”라며 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 과연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밤양갱과 굿즈 키링, 립스틱 그리고 특별한 이어버드 등 더블유를 위해 신상만 챙겨왔는데요. 홍보 요정으로 변신한 상큼한 비비의 풀 영상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안겼다.
영상 속 비비는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애장템”이라며 소개, B브랜드 가방이었다. 그는 “공식적인 곳, 해변 모두 매치 가능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홍보용”이라며 밤양갱을 꺼냈다. 이번 신곡으로 차트1위를 휩쓸고 있는 곡이기 때문. 그는 “회사에서 연락이 왔더라, 패키지가 탄생됐다 평소 가방에 넣고 다니지 않지만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줄 것”이라 말했다.
'밤양갱'에 대해 묻자 "장기하 작사, 작곡, 편곡의 곡이다. 곡을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이 노래 부르고 싶다고 하니 (장기하가) 그렇게 하라고 해주셨다. 많이 좋아해 주셔서 기쁘다"라고 소개, 이내 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최근 이효리가 커버한 것에 대해 묻자 “이효리 선배 커버곡 거의 다 잘 되지 않았나, 기대하고 있다”며 웃음 지었다.
또 애장품으로 비비는 유산균을 꺼냈다. 그는 "평소 영양제를 챙겨 먹는 편이다. 다른건 못 먹어도 유산균은 꼭 챙겨 먹는다"라고 대답, 또 시력이 안 좋아 안경도 필수로 가지고 다닌다고 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약을 꺼낸 비비. 출장 때도 항상 가지고 다닌다는 것. 앞서 그는 한 방송에서도 “학창시절 ADHD가 심해서 수업에 집중을 못 했했다”며 고충을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저는 믿음 받지 못한 아이였다. 갑자기 선생님 한 분이 생각난다”며 울컥, “날 믿어주는 사람 한 사람만 있어도 비뚤어지지 않을 수 있는 것 같다”며 당시 선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힐링법에 대해서는 “침대 안에 들어가는 것, 클라이밍, 맛있는거 먹기 등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