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조혜정은 지난달 29일 개인 SNS를 통해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다.
함께 공개한 첫 번째 브이로그 영상에서 조혜정은 겸손을 표했다. 그는 "아직은 왕초보 중에 왕왕 초보 유튜버라서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 차근차근 더 열심히 분발해 볼 테니 지켜봐 달라. 저의 첫 영상을 봐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소중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일상들을 기록해 두는 습관이자 취미를 가지고 있다"라며 "무력감이 들거나 이따금 스스로 작아지는 것 같다 느낄 때, 생각이 자꾸 미래로 가서 불안에 휩싸일 때 기록해 둔 순간들을 한참을 찾아보면서 이런 순간들에 이런 귀한 감정들을 느꼈었지 되새기며 다시 또 으쌰해서 일상을 열심히 긍정 에너지로 채워나가곤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 밖에도 조혜정은 직접 편집을 하거나 영화 '파묘' 시사회에 참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조혜정은 배우 조재현의 딸이다. 그는 지난 2015년 부친과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KBS 2TV 드라마 '고백부부' 등에서 호평받았으나 지난 2018년 조재현이 '미투' 폭로로 은퇴하며 함께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조혜정은 4년 여의 공백기 끝에 지난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하며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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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혜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