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결혼 전 아파트 들썩거릴 정도로 함 해, 미코 총출동"(선넘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3.01 14: 21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이혜원이 ‘네팔 예비부부’의 웨딩 촬영을 지켜보던 중, 이제는 생소한 한국의 전통 결혼 문화인 ‘함’에 관한 추억을 소환한다.
1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3회에서는 미국-이탈리아-네팔에 살고 있는 3개국 선넘팸들의 ‘도전정신’ 가득한 일상이 공개된다. 이중 네팔 카트만두에 살고 있는 김나희-아시스 부부는 “우리가 출연할 때마다 집 외관을 보고 자꾸 ‘김포’라고 놀려서, 네팔의 파라다이스를 준비했다”며 네팔 최고의 휴양 도시인 ‘포카라’를 탐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먼저 포카라의 첫 코스로, 김나희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다. 튀르키예-스위스와 함께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스폿’이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1700m 상공 위 비행을 시도하는 것.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네팔 출신 수잔과 이탈리아 출신 파올로는 “호수 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면, 따뜻한 공기가 올라와 더 오래 비행할 수 있다, 2시간도 비행 가능하다”고 설명하는데, 안정환은 “그렇게 오래 날 거면 기내식을 먹어야겠는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긴다.
포카라를 열심히 돌아다닌 김나희X아시스 부부는 이날의 진짜 목적으로 네팔의 예비 신혼부부를 만나, 야외에서 ‘K-웨딩 스냅 촬영’을 진행한다. 히말라야 만년설이 녹아내린 ‘페와 호수’에서 열정적인 촬영이 진행되는 가운데, 현장을 지켜보던 이혜원은 “우리가 결혼하던 23년 전에는 아파트가 들썩거릴 정도로 함을 했다”며, “미스코리아와 운동선수가 총집결해 와글와글한 분위기였다”고 함을 했던 추억을 떠올린다. 
안정환 또한 “당시 운동 선배가 ‘함지기’를 맡았는데, 얼굴에 ‘오징어독’이 오를 정도로 고생했다”고 덧붙이는데, ‘대한 미국인’ 크리스는 “전래동화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해 모두를 빵 터뜨린다.
그런가 하면 김나희-아시스 부부는 또 다른 한국인 촬영팀과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눈다. “경쟁 업체야?”라는 궁금증 속, 해당 촬영팀은 “우리는 000000”라고 자신들을 소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들의 정체를 비롯해, ‘선 넘은 패밀리’와 해당 팀의 ‘깜짝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된 현장에 궁금증이 모인다.
네팔의 아름다운 휴양 도시 포카라에서 특별한 도전에 나선 김나희X아시스 부부의 이야기는 3월 1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3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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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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