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의 연애를 코앞에서 직관하는 '연애남매'가 첫방송한 가운데, 현실남매로 꼽히는 조나단이 활약했다.
1일, 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가 첫방송됐다.
이날 각각 남매들이 소개됐다. 혈육의 연애에 관심이 있는지 묻자 공통적으로 "알아서 할 것 내가 잘 되어야한다"며 "연애한 거 본적 있는데 오글거리더라"꼬 했다. 이어 연애하는 걸 볼 준비는 됐는지 묻자 "웃길 것 같다"며 "절대 안 돼"라며 소스라쳤다. 그러면서 중요한 원칙에 대해 "절대 서로가 알면 안돼, (연애) 아닌 척 한다"며 "내 혈육은 어떻게 꼬시나 궁금하긴 하다"고 했다.
이어 패널들이 모니터를 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모두 "자기 가족을 어떻게 처음보는 척 하나
보자마자 웃길 것"이라며 깜짝, "오히려 초면인 척 잘 할 수 있다 , 원래 하던 대로 서로 관심이 없기 때문.
아직까지 남매관계 전혀 감이 안 온다"며 흥미로워했다.
한혜진은 "연애랑 남매 키워드가 잘 붙진 않는다"고 하자 코쿤은 "솔직한 평가를 더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자 조나단은 "본능으로 눈으로 못 본다 파트리샤는 나를 '야'라고 부른다"며 폭소, "파트리샤 지금도 음성 변조되어 있다 , 본인이 출연자인 줄 알더라"며 폭로했다. 이에 파트리샤는 "제가 출연자인 줄, 운동해야하나 싶었다"고 하자 조나단은 "연예인 병이심하다 진정시켰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첫번째 입주자로 재형에 이어, 세승이 도착했다. 두 사람은 남매가 아닌 듯 서로를 어색해했다.
이어 세번째로 정섭이 도착했다. 정섭과 세승은 서로를 보며 웃음, 모두 "남매인가보다, 이건 게임 끝났다"며 서로가 남매라고 확신했다. 한혜진은 급기야 "제작진이 화들짝 놀랐다"며 흥미로워했다.
다음으로 네번째 입주자로 초아가 도착했다. 그러자 패널들은 갑자기 "다 닮은 것 같다"며 누가 남매일지 궁금해했다. 이어 다섯번째로 주연도 도착, 이어 여섯번째로 철현, 일곱번째로 윤하도 도착했다. 윤하를 보며 모두 "정섭 혹은 재형과 닮았다"며 궁금해했다. 마지막으로 여덟번째로 용우가 도착, 이에 "초아랑 닮은 것 같다"며 추측했다.
남매끼리 서로를 살피면서 인터뷰에서 "안에서 보니 반갑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섭은 "혈육이 제일 예쁘다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이에 조나단은 "기존에 다른 사람이었던 것, 여기서 본 모습이 제일 예뻤던 것 같다는 것"이라고 하자, 실제로 정섭은 " 살면서 본 모습 중 제일 볼만 했다 드디어 사람이 됐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혈육과 모르는 척 연기? 난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이 가운데 코쿤과 미연, 한혜진은 혈육 추측에 대해 "철현과 초아, 용우와 주연, 정섭과 세승, 재형과 윤아"를 꼽았다. 이에 조나단은 "재형과 세승인 것 같다"며 궁금해했다.
모두 어색한 가운데 MBTI부터 술 취향을 물어보며 서로를 파악했다. 이어 혈육이 마음에 들 것 같안 동성 인기투표를 해야했다. 이성 인기투표가 아닌 동성 인기투표를 해야하는 것. 이에 한혜진은 "묘하다"며 흥미로워했고, 참가자들도 "재밌다"며 투표를 진행했다.
용우는 초아에게 생송을 좋아한다는 말에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얼굴이 아닌 샹송으로 기억할 것 같다"며 묘한 눈빛을 보냈다. 이에 조나단은 "지금 저 눈빛은 꼴값떨고 있네 느낌,샹송 누구 좋아하냐는 것"이라며 웃음, 남매같다고 했다. 조나단은 "가끔 파트리샤도 취미 독서라고 해, 그럼 최근에 어떤 책인지 묻는다"고 하자, 파트리샤는 "실제로 좋아한다"며 "같이 방송하기 쉽지 않다"며 현실남매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각각 방을 배정받았다. 다시 거실에 나온 참가자들. 정섭과 세승이 같이 앉아있자 모두 "남매 같다"고 했다. 하지만 조나단은 계속 "재형과 세승이 남매 같다"며 계속 추측했다.
계속해서 미션카드가 도착했다. 첫 데이트는 '큐피트 데이트'로 호감가는 이성의 혈육에게 쪽지를 전달하는 데이트. 단 모든 것은 추정일 뿐이었다. 다른 혈육으로 갈 수 있는 상황. 한혜진은 "여기서 혈육을 추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흥미로워했다. "다들 연기 잘한다"며 재밌어 했다. 그러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혈육일 수 있어 다들 친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정섭은 초아에게 관심을 보였고 모두 "두 사람은 남매는 아닌 가 보다"며 추측,초아도 정섭에게 관심을 보이며 쪽지를 건넸다. 주연은 철현에게 쪽지를 건넸고, 윤하는 "막막하다"고 고민하며 용우에게 쪽지를 건넸다.
이때, 용우의 혈육이 주연이라 생각하며, 주연에게 건넸다. 초아는 정섭의 혈육이 주연이라 생각하며 카드를 건넸다. 주연은 "눈치챈 것 같아, 큐피트 카드 3장 다 내게 받았다"며 "제 혈육이 여기서 제일 인기가 많지 않나 싶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주연은 초아가 철현의 혈육이라 생각하며 쪽지를 건넸다. 못 받은 사람들은 "내 혈육이 쪽지 못 받아 너무 슬펐다 내가 미안하다"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다함께 식사를 하며 더욱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때, 전화기가 울렸고 세승의 부친이 전화를 걸었다.
세승은 "너무 상상치 못한 순간이라 놀랐다"고 했다. 급기야 모친까지 전화를 전달받았다. 다들 부모님 전화에 깜짝 놀라워했다. 급기야 "부모님 오시면 대박"이라며 기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들에 대해 물었고
세승은 "걔도 잘 있다"고 해 남매가 누군지 더욱 궁금하게 했다. 모두 "100%정섭이다"며 확신했다.
이어, 세승의 어린시절 모습을 공개, 남매의 어린시절 모습이었다 이에 모두 "정섭이다"고 했으나 조나단은 혼자 "재형이다"며 의견이 갈렸다. 그러면서 세승의 혈육을 공개했다. 알고보니 재형이었던 것. 조나단 홀로 맞힌 것이었다. 조나단은 "처음부터 눈빛을 알았다"고 하자 모두 "그럼 처음부터 연기한 거냐"며 놀라워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