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이 4세대 걸그룹들 사이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압도적인 1위로 성장을 증명했다.
2일 랭킹파이가 발표한 2월 3주차 걸그룹 트렌드지수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3만 8088 포인트로 아이브, 뉴진스, 트와이스, 에스파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위 아이브는 1만 2800 포인트, 3위 뉴진스는 1만 1054 포인트, 4위 트와이스는 6331 포인트, 5위 에스파는 6163 포인트를 기록했다.
르세라핌은 최근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트렌드 지수와 키워드 검색 순위 모두 우위였다.
르세라핌의 1위는 다른 걸그룹을 압도하는 수치라 주목된다. 1만 246 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던 전주 대비 3배를 넘는, 271.7% 상승한 기록이다. 특히 르세라핌은 아이브, 뉴진스, 에스파, 엔믹스 등을 압도하는 수치로 4세대 걸그룹 선두 자리에 올라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랭킹파이는 키워드 검색과 구글 트렌드 지수를 합산해서 발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다.
지난 달 미니 3집 ‘EASY’를 발표하고 활동 중인 르세라핌은 최근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에 따르면 ‘EASY’는 ‘위클리 톱 송 미국’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117위로 진입했고, 주간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또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싱글 다운로드(39위), 싱글 세일즈(41위), 인디펜던트 싱글(46위), 인디펜던트 싱글 브레이커스(11위) 등 자체 최고 순위를 일제히 경신했다.
국내에서는 ‘EASY’로 발매 9일 만에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3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연이은 히트곡 탄생을 알리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쏘스뮤직⋅랭킹파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