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정남이 ‘더 와일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정남은 2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MBN 예능 프로그램 ‘더 와일드(THE WILD)’를 끝낸 소감을 밝히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먼저 배정남은 “’더 와일드’는 짧지만 강렬하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즐거운 순간들을 남겨준 고마운 프로그램입니다. 잠시나마 속세에서 벗어나 캐나다 대자연 속에서 힐링과 여유의 시간을 맘껏 즐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며 여행의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이번 여정을 함께 한 추성훈, 진구 형님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서로 돕고 의지했기에 타지에서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동고동락한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는 “’더 와일드’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 방송이 조금이나마 힐링의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그럼 저는 또 새로운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게요”라며 시청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동안 배정남은 ‘더 와일드’에서 감성 충만한 막내로 맹활약했다. 두 형들 사이에서 잔망미 넘치는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 소소한 웃음을 안겼으며, 필름 사진에 누구보다 진심인 면면으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특히 구수한 사투리와 미워할 수 없는 ‘깐족미’로 특유의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배정남이 다양한 활약을 펼친 MBN ‘더 와일드’는 지난 3월 1일을 끝으로 종영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