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의 유부남 멤버 유재석, 하하가 김광규의 싱글하우스에 감탄했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광규의 아파트에 초대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광규는 설날을 외롭지 않게 챙겨준 유재석, 하하, 주우재에 보답하기 위해 멤버들을 초대한 것.
이날 공개된 김광규의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주목을 받았다. 커다란 안방에는 TV와 함께 리클라이너 쇼파 등이 들어갈 정도였다. 유재석은 “집이 진짜 크다”고 했고, 박진주도 “여기 부자잖아”라고 부러움을 안겼다.
특히 유부남인 유재석과 하하는 안방에 있는 소파를 본 뒤 “이게 우리들의 로망이다. 눈물나려고 한다”, “아이들이 있으면 이런 걸 놓을 때가 없다”고 아쉬워했다. 김광규가 “이런 거 다 집에 있잖아”라고 하자, 유재석은 한번 더 “아이들이 있으면 놓을 데가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집 구경을 마친 멤버들은 거실에 모였다. 송도의 장점으로 김광규는 “자전거 타기에는 제일 좋다”고 말하기도. 이이경이 “성동일 선배 때문에 오셨다는 이야기가 배우들 사이에 있다”고 하자, 김광규는 “그렇지”라고 하면서도 운동을 멈추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때 이이경이 충동적으로 고무밴드를 잡아당겼고, 김광규는 황당해하며 “여기 다 또라이야”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이이경을 가리키며 “제가 진짜 정상적이라는 걸 오늘 아시게 될 거다”라고 했고, 김광규는 “그나마 네가 정상적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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