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x양세찬, 양복 입고 아이유 콘서트 방문..‘핑계고’ 약속 지켰다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3.02 22: 17

유재석과 양세찬이 정장을 입고 아이유 콘서트에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아이유는 오늘(2일)부터 3일, 9일, 10일 총 4회 동안 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콘서트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아이유 콘서트에 방문한 유재석, 양세찬의 사진과 함께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다.

두 사람은 콘서트에서 관객의 복장으로는 쉽게 보기 힘든 정장차림으로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는 지난달 공개된 웹예능 ‘핑계고’에서 아이유와 했던 약속 때문.
당시 아이유는 두 사람은 콘서트에 초대했고, 유재석은 양세찬에 “너 옷 뭐 입을거야?”라고 물어본 뒤 “나는 정장 입을 거다. 아이유 콘서트인데 정갈하게 입고 가야지”라고 했다. 이에 아이유는 “정장 입고 오시면 입장할 때 핀조명을 맞춰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양세찬도 이에 동의하며 결국 두 사람의 의상은 정장으로 결정됐다.
두 사람은 콘서트 첫날에 관객으로 공연을 관람하러 왔고, 아이유는 두 사람을 발견하기도 했다. 팬들 역시 힘찬 환호를 선보였고, 두 사람의 옆에는 편한 후드티 차림의 박명수도 함께 목격되기도 했다.
박명수는 앞서 공개된 ‘할명수’에서 표를 사서 아이유 콘서트를 방문하겠다고 했으나, “아니 못 사세요”라며 선예매 첫날 전석 매진된 표를 언급했다. 박명수 역시 콘서트에 참석해 아이유의 1년 6개월 만 콘서트를 응원했다.
한편, 아이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곳곳을 방문해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22년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더 골든아워(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앞서 이번 공연은 '유애나' 6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 예매 첫날부터 4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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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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