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주영훈 "손지창·이재룡·주영훈의 공통점은 결혼 잘한 것" ('찜톡')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3.03 00: 27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이 현재 아내인 배우 이윤미와 연애시절을 전했다.
2일, 이윤미가 운영하는 동영상 콘텐츠 채널 '이윤미의 찜톡'에는 '배우였던 내가 여기선 찜질방 매점 주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윤미 토크쇼의 첫 게스트가 되어준 남편 주영훈은 "결혼 18년 차인데 아직도 설레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야기하기 조심스럽다. 저는 아내를 보면 너무 좋고 존경하는데 아내를 칭찬하면 사람들이 안 좋게 본다. '네가 무슨 션이냐' '차인표야?'라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찜톡' 영상화면

'찜톡' 영상화면
그러면서 "20년 전 사귀기 시작했을 때 둘이 모임을 갔다. 아내를 지인들에게 인사시키러 갔는데 제가 급히 녹음실을 가야 했다"고 회상했다.
주영훈은 "4,50대 아저씨들 사이에 24살 여자를 혼자 두고 가기 미안했다. 녹음실을 다녀왔는데 모두 깔깔 거리리고 있더라. 벌써 친해진 거였다"라며 "아내가 화장실에 간 후 형들이 동시에 '쟤랑 무조건 결혼해'라고 하더라"고 칭찬했다.
이후 주영훈은 자기와 결혼을 결심한 에피소드도 듣고 싶다고 하자 이윤미는 "많다. 그런데 나는 애를 셋 낳다 보니 잘 기억이 안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주영훈은 자신을 비롯해 이재룡과 손지창이 결혼을 잘한 인물이라고 손꼽았다. 주영훈과 이윤미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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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찜톡'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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