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한가인이 셋째를 낳으라는 말에 경악했다.
3일 전파를 탄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는 대자연이 장관인 베르동에 이어 남프랑스의 시골 정취가 가득한 몽 에귀로 이동하는 4인방의 여정이 그려졌다.
아침 한가인은 추위에 떨며 자리에 앉았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세 사람을 본 한가인은 “나도 여기서 커피 한 입. 아주 망가져 볼까? 인생 한 번 망가져 볼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커피를 거의 먹은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는 한가인은 “커피 마시는 모습 멋진데”라고 말하기도.
커피 광고를 찍은 적 있냐는 말에 한가인은 “진짜 옛날에 애기 때 찍었어. 20년 전에”라고 말하기도. 한가인은 “그 때 먹어본 커피가 마지막. 그게 카푸치노 같은거여서 먹었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 명의 여배우는 압도적 바위산 시스테롱을 들렸다. 라미란은 자전거 조형물을 보고 “(아들이) 알 수도 있겠다”라며 사진을 찍었다. 라미란의 아들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김근우를 생각하며 기록을 남긴 것.
맨발로 걸어다니는 아이를 보고 한가인은 “귀여워. 궁뎅이 좀 봐”라고 말했고, 라미란은 “하나 더 낳아”라고 하자, 한가인은 “너무 무서워. 공포영화야. 호러 무비야”라며 몸을 떨었다. 한가인은 “셋째는 사랑이라던데 정말 상상해본 적도 없어요”라고 말하기도.
한가인은 “처음 낳았을 때는 키울 줄 모르니까 아기 울면 같이 울었지. 조리원에 나와서 일주일 됐는데 애가 게속 울었다. 오빠한테 병원 가야할 것 같다고 했다. 병원 갔더니 너무 멀쩡해. 가면 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