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상태" 김호중, 긴급 병원行→수술 위기 놓였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04 08: 27

’미우새’에서 약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미우새 김호중이 반가움을 안긴 가운데, 심각한 건강상태로 수술 위기에 놓여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김호중이 컴백했다. 
이날 신동엽은 “오랜만에 돌아온 미운 남의새끼 컴백”이라고 소개, 트로트 파바로티인 트바로티로 활약했던 김호중이었다. 4년 전엔 룸메이트와 살다가 최근 새 보금자리로 독립했다고. 침실 옆쪽엔 사우나 부스까지 갖춰져 있었다.

하지만 김호중은 침대에와 물아일체가 된 듯 침대에 누워서 움직이지 않았다. 눈 뜨자마자 컴퓨터 게임을 하기위해 몸을 움직이는가 싶더니, 키보드와 마우스가 책상 의자에 올려놓으며 움직었다. 누워서 게임을 하는 듯한 모습.모두 “침대로티가 됐다”고 할 정도였다.
이 가운데 김호중이 긴급 병원을 방문했다.몸이 많이 안 좋다는 것. 왼쪽 발목 문제롤 정형외과를 찾았다.그는 “늘 안 좋았다. 발목 통증으로 삶의 질이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 실제 유난히 복숭아뼈가 툭 튀어나와있었다. 김호중은 “초등학생 때 다쳤다 운동하다 접질렀는데 통깁스 아니고 반깁스만 2주 했다”며 “당시 뼈는 문제 없고 인대만 늘어났다고 했지만 발목통증이 고질병이 됐다”고 했다. 김호중은 “가장 심했을 땐 5~6년 전, 제 몸에서 드르륵 소리가 났다 제대로 치료를 안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가 직접 발목을 만졌는데, 발목이 빠져있어 덜컹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드르륵 소리까지 날 정도. 김호중은 “발못이 깃털같아 너덜너덜한 느낌이다”며 “무대에서 구두신고 2~3시간 공연하면 얼음찜질해도 가라앉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공연 후 절뚝거리면서 걸어야할 정도로 심각한 모습을 공개, 이미 팬들도 알고 있는 듯 했다.
그렇게 MRI 후 엑스레이 촬영까지 진행한 김호중. 의사는 “한쪽이 아니라 양쪽 다 발목이 좋지 않다”며“양쪽 (발목에) 다 뼈가 자라고 있다”고 했다. 실제 뼈가 튀어나와있는 사진. 자꾸 발목이 삐면서 부딪히면 뼈가 자란다는 것. 염증 반응에 뼈들이 자랐다고 했다. 자라난 뼈들이 부딪히면서 달그닥 거리는 것. 의사는 “최악으로 관절이 닳을 수 있어 잘 못 걷게 된다”며 “ 현재 발목상태는 최악이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김호중도 심각해졌다. 의사는 “본인이 심하다 생각한 왼쪽 발은 17도나 인대가 늘어나 뼈 사이가 벌어진 상태”라며“보통 건강한 남성기준 3~4도니 평균보다 5배나 벌어져있는 상태 한 눈에 봐도 심각하다”고 했다. MRI에도 부종이 심해 발목에 물까지 찬 상황. 염증반응으로 물이 찬 것이다. 의사는 “32세 발목상태가 아니다”며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농구선수도 발목 돌아가는데 저렇게 안 좋은 케이스 많지 않다”며 걱ㄱ정, 신동엽도 “그래서 하루종일 침대에 있었던 이유”라 전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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