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이 심형탁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서는 "어서와 부산은 처음이지? 도라에몽 베프 심형탁 형님과 부산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언은 영혼의 단짝 기안84를 이제 좀 버리려고 비슷한 분을 모셨다"라며 "되게 성격이 비슷한데 형은 좀 더 걔보다 부정적이다"라며 심형탁을 소개했다.
부산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자갈치 시장에서 구경에 나섰고, 이후 두 사람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밀면집으로 향했다. 식사하던 도중, 이시언은 "내 친구가 연산동에서 작은 포차를 한다. 사실 왜 왔냐면 그 가게 일을 도와주려고 온 거다"라고 말해 심형탁을 당황케 했다.
이를 들은 심형탁은 "(나보고) 알바를 뛰라고?"라고 놀랐고, 이시언은 "이걸 왜 비밀로 했냐면 형이 그동안 5년간 잠수 타지 않았냐. 내가 좀 억울했다. 난 잘못한 것도 없는데 갑자기 사라지고 다시 결혼한다고 나타나서 이대로는 넘어갈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심형탁은 "엿 먹어보라는 거냐"고 대꾸했고, 이시언은 "엿이라도 드셔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6시에 가서 새벽 3시까지 알바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근데 혹시나 하게 된다면 사투리를 좀 써야 한다. 부산 사람들이 사투리 쓰는 거 좋아한다"며 심형탁에게 사투리 연습을 시켰다.
이후 이시언의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 두 사람은 손님을 끌기 위해 호객행위를 펼치는가 하면, 빠른 테이블 회전을 위해 직접 손님들과 술을 마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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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시언s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