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이 양현준(22, 셀틱)의 퇴장을 항소한다.
양현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에든버러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9라운드 하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5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양현준은 전반 15분 측면에서 볼 경합 도중 오른발을 높이 올렸다. 이 과정에서 주심은 양현준의 발이 상대 선수 얼굴에 닿았다고 판단했다. 위험한 장면이었기에 카드를 피할 수 없었다.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주심은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다.
소속팀 셀틱은 양현준이 고의성이 없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결국 셀틱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셀틱 구단은 양현준의 레드카드에 대해 항소한다. 스코틀랜드 축구협회에 서한을 보내고 VAR 판정 후 이뤄진 퇴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셀틱은 양현준이 퇴장한 한 건으로 항소하는 것은 아니라며 “셀틱은 VAR 관련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모든 관계자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