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29)와 감독 조바른(35)이 올 6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무려 3년 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5일 “배우 김보라가 오는 6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예비신랑은 조바른 감독으로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영화 ‘괴기맨숀’(2021)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 작품을 만들며 애정이 싹튼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에 출연했던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38)과 배우 이동하(41)도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1월 18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괴기맨숀’은 극장 개봉 후 지니TV를 통해 웹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2021)로 공개됐다.
올 6월 진행될 예식은 신랑, 신부 측의 지인들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조바른 감독은 단편영화 ‘진동’(2016), 액션물 ‘갱’(2020)과 ‘불어라 검풍아’(2021) 등의 연출을 맡아 선보였다.
아역배우로 2005년 데뷔한 김보라는 드라마 ‘SKY 캐슬’(2018)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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