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프로포폴 인정’ 유아인, 침묵 속 세번째 공판 출석 [Oh!쎈 현장]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3.05 14: 52

마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별다른 멘트 없이 세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세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날 유아인은 법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발걸음을 옮겼다.

유아인이 출석하고 있다. 2024.03.05  / soul1014@osen.co.kr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은 유아인이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했다고 보고 주변 인물도 함께 조사 중이다. 
한편, 유아인은 그동안 진행된 두번의 공판에서 대마 흡연 및 프로포폴 투약 혐의 일부만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체류 중 일행인 유튜버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한 혐의, 증거 인멸 교사 혐의 등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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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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