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수로가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5일 전파를 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김수로와 성훈, 박은석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심하게 멍든 얼굴을 보여줬고, 탁재훈은 “LP판 타투 아니야?”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상민은 “심각해. 한 달 간대. 배에서 시작을 했다”라며 부항을 했음을 알렸다. 탁재훈은 “누가 부항을 온몸에 해”라며 놀라기도.
이상민은 “전동부항기를 어깨에 붙이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니 얼굴로 올라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부항 가리려고 메이크업을 떡칠을 한거야?”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맞다며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안겼다.
성훈은 김수로의 입담을 두고 이상민 정도라고 평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내가 재훈이 형보다 더 웃길 수 있어. 근데 그럼 뭐해?”라고 묻기도. 성훈은 “그랬으면 형이 대상 받지 않았을까요?”라고 받아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수로의 입담의 원천은 신문이라고. 김수로는 “박학다식보다 잡학다식이다. 호기심이 많다보니까 계속 신문을 본다”라고 설명했다. 김수로는 “너튜브 많이 본다. 형꺼(탁재훈)도 많이 본다. 탁재훈을 사랑한다”라고 말하기도.
감투를 많이 쓰는 김수로는 “ 돈이 없고 다 대출이다. 아트도 대출 6억 받아서 했다. 좋아서 하는 거다”라며 본인이 총괄 프로듀서인 작품을 위해 대출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김수로는 “안 그래도 오늘 이자 나갔다고 띵동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평소 엄청난 대식가라는 성훈은 너무 많이 먹어서 응급실을 간 적이 있다고. 성훈은 “고등학교 2학년 수영할 때, 운동이 끝나면 식당에서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간다. 여고생 선배들이 다이어트한다고 남긴 음식을 다 먹었다. 응급실 갔더니 위에 구멍이 났다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은석은 김수로의 대출을 언급하며, 이전과 김수로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박은석은 “이번 회식 때 단호박찜이 먹고 싶었다. 딱 시켰는데 (김수로 형이) 그거 얼마냐? 물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은석은 4만 2천원이라는 말에 김수로가 ‘좀 비싸네?’라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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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