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공개" 아들=父문희준♥딸=母소율 판박이..네 식구로 '슈돌' 컴백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06 09: 34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문희준과 소율이 베일에 싸였던 둘째 아들을 공개, 아빠 문희준을 똑 닮은 모습이었다. 또한 엄마 소율을 점점 닮아가는 첫째 희율도 눈길을 사로 잡았다. 
5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문희준, 소율네 가족이 그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컴백한 문희준과 소율 부부의 가족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컴백한 가족 모습.   이때, 문희준이 둘째 아들을 안고 깜짝 등장했다.어릴 때부터 동생 사랑이 남달랐던 잼잼이가 국민누나가 된 것이다. 문희준, 소율은 2017년 결혼했고 그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지난해 9월 둘째 아들을 출산해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이에 대해 문희준은 “지금까지 둘째 태어나고 아이 얼굴 공개 안 했다, 왜 안 하냐는 궁금해했는데 오늘 공개한다”며 베일에 싸였던 아들 희우를 언급, 비로소 둘째 희우를 전격 공개했다. 영상 속 아들은 능숙한 걸음마로 집안을 돌아다니더니, 문희준과 똑닮은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아빠 문희준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문희준이 속해있던 전설의 아이돌 H.O.T의 데뷔날과 아들이 태어난 날이 일치한다는 것.  문희준은 “태어날 때부터 특별했다. 제가 1996년 9월 7일 데뷔했는데, 아들은 2022년 9월 7일에 태어났다. 내 운명을 이어서 태어난 게 아닌가 싶다”며 애정을 드러낼 정도였다.
하지만 아빠 음악엔 관심이 없자 문희준은 “아직 어려 음악에 관심 없지만 조금 더 크면 아빠 음악에 관심 있을 것”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뒤이어 걱정도 잠시. 아니나 다를까. 노랫소리 들리자마자 마이크부터 잡던 희우는 누나 희율과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텐션요정 누나 희율과 텐션남매로 흥을 폭발했다.
또 벌써 초등학생이 된 첫째 희율도 반갑게 인사했다.  문희준은 벌써 초등학생이 된 희율의 학교생활을 궁금해하면서 물었고,소율은 “요즘 학교생활 재밌다”고 했다. 이어 희율이 꿈이 아이돌이라고 하자 문희준은 아이돌 조기교육을 시작했다.문희준은 딸 희율에게 “3가지 덕목이 있다”며 “노래 연습은 당연하다, 글로벌로 진출하려면 영어”라고 강조, 다음은 교우관계 사회생활에 이어,세번째는 구구단이라고 했다. 아이돌 정산부터  세금조기 교육까지 열정적으로 가르쳐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둘째 희우는 먹방에 빠졌다. 아들 식사를 마친 후 소율은 “나갈 준비하겠다”며 아들을 재웠다.소율은 두 자녀 육아에 대해 주의할 것이 있다며  “아이들 다치지 않게 하기 가장 중요한 건 즐거운 시간보내기, 마음이 즐거워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홀로 남겨진 문희준은 나름 육아경력 8년차를 살리면서 “한명 늘어난다고 어렵지 않다 내 손도 두개이기 때문”이라며 자신만만했다. 이에 소율도 “희율이 때 케어잘하긴 해 문제는 한 명 더 늘었다 아들이 활발하다”며“잠시만 눈 떼도 신경쓸 것이 많다”며 걱정했다. 이에 최근 둘째를 낳은 강소라도 “육아 네 배가 됐다”며 공감했다.
우여곡절 끝에 바깥활동을 하게 된 가족. 희율은 엄마 소율과 붕어빵 모습으로 헬멧을 쓰고 씽씽이를 타며 홀로놀았다.그러면서 동생을 한 번 보더니 “누나가 음료수 사오겠다”며 동생을 챙기는 모습. 지난 설에 모은 세뱃돈으로 동생 간식을 구매한 것이다.영수증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모습보다 훨씬 성장한 희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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