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 3년만 공백기 깨고 복귀 “쉬려고 쉰 건 아냐” [Oh!쎈 현장]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3.07 12: 01

김수현이 3년만 공백기를 깨고 '눈물의 여왕'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알렸다.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장영우 감독, 김희원 감독과 함께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이 참석했다.
‘눈물의 여왕’ (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배우 김수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07 / soul1014@osen.co.kr

이날 김수현은 3년 만에 복귀 소감을 알렸다. 김수현은 2021년 쿠팡플레이 ‘어느 날’ 이후 3년 만에 ‘눈물의 여왕’으로 돌아왔다. 1년 간의 촬영으로 인해 정확한 휴식기는 2년.
이에 김수현은 “그게 사실 군대라도 간 거처럼, 가지려고 가진 건 아니다. 열심히 작품을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눈물의 여왕’을 만나게 돼서, 백현우라는 캐릭터가 부부역할을 해본 게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고. 그리고 이제 백현우식, 김수현식 처가살이를 경험해보고 표현해보고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수현은 “이 캐릭터가 가진 매력이 있는데, 섬세함이나 스마트함이나 그 안에 찌질함을 재밌게 버물러서 울리고 웃기고 해보고 싶었다”면서 “백현우의 매력을 제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tvN ‘눈물의 여왕’은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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