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신’ 디디에 드록바(46)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
드록바는 지난 2022년 결혼생활 10년 만에 전 부인 랄라 디아키테와 파경을 맞았다. 둘은 무려 20년간 동거했지만 2021년부터 갈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드록바는 랄라와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더선' 등 영국신문은 "드록바가 아내와 헤어졌다. 그는 더 예쁜 여자를 찾아 떠났다"며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냈다.
자신의 사생활이 가십거리가 되자 드록바는 “내 사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랄라가 20년 넘게 함께 했지만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우리는 이혼했지만 여전히 세 자녀의 부모로서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혼 후 드록바는 곧바로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었다. 역시 부와 명예를 동시에 지닌 미녀였다. 코트디부아르에서 컨설팅 에이전시 CEO로 활동하는 가브리엘 르메어가 주인공이다. 드록바는 발롱도르 시상식,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 등 공식석상에 여자친구를 대동하며 뜨거운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가브리엘은 드록바의 아이도 출산했다.
현역시절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드록바는 재산이 7500만 파운드(약 1272억 원)로 알려졌다. 그는 프로통산 500경기에서 212골을 넣었다. 특히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첼시에서 뛰며 226경기 100골을 넣어 전성기를 맞았다.
드록바는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3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달성했다. 그는 2018년 미국에서 선수경력을 마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