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도 붓는다..팅팅 부은 얼굴 ‘인간미 폭발’ “촬영할 때 식단 NO” (byPDC)[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3.07 22: 58

배우 한지민이 퉁퉁 부은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배우 한지민이 가장 사랑하는 시간ㅣ#한지민 의 [#퇴근길byPDC ]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주얼리 광고 촬영에서 보석보다 더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한 한지민은 촬영이 끝나고 피디씨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동하는 차안, 한지민은 ‘광고 전날 관리하냐’는 질문에 “옛날처럼 똑같이 먹고 운동해도 안 되더라. 그래서 이제 조금 관리하는 기간을 늘려야겠다 해서 월요일 부터 했다. 하지만 또 너무 일찍하면 못 견디고 폭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좀 관리할 때는 먹는 거 있다. 오트밀이나 귀리, 곤약밥. 작년부터 먹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지민은 “저 근데 되게 캄(차분)해졌다. 진짜 (피디씨와) 처음 만났을 때 세상 밖에 이제 막 나와서 노는 애 같았다. 작년에 처음으로 팬분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사친첩에 있는 사진들 좀 달라고 해서 찾아봤는데 죄다 조카 사진 아니면 술 먹은 사진 밖에 없다”라고 털어놨다.
그때가 2016년 영화 ‘밀정’ 촬영할 당시였다고. 한지민은 “그때 저는 배우 친구도 많지 않고 그랬는데 ‘밀정’ 찍으면서 많이 바뀌었다 성격이. 그때 김혜수 선배님이랑 윤소이랑 자리하고 했던 게 그 시기다. 그때 약간 좀  ‘으엑’ 하고 노는 시기였다. 근데 이제 더 이상 그렇게 놀 수 없다. 그냥 약간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내가 이래도 되나?’”라고 웃었다.
갑자기 변했냐는 물음에 한지민은 “갑자기 변한 건 아니다. 그냥 원래 나에게도 그런 모습이 있긴 있었는데 이쪽 같은 일하는 배우나 업계 친구들이 많지 않았던 거다. 근데 그때 막 생기면서”라며 배우 추자현, 이지아, 한효주와 함께 하는 모임도 생겼다고 자랑했다.
한지민은 “너무 신기하고 나랑 같은 고민을 하고 ‘이런 힘든 지점들이 누구에게나 있구나’ 그러면서 사람들 만나는 거에 재미가 들리기 시작했던 대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디씨는 “너무 빨리 끝났다”고 아쉬워했고, 한지민은 “끝은 아니다. 누가 끝났대. 끝은 아니고 약간은 좀 어른스럽게 논다는 거다. 귀가도 좀 빨라지고, 술 취하게 먹는 것도 줄이고, 식탐도 줄이고, 아무튼 차분해지는 시기가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한지민은 “사실 복작복작한 데서 맥주, 소주 먹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막 사람들이 ‘이렇게 재밌게 어울리는 구나’ 그런 거 보면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단골 음식점에 도착한 한지민은 폭풍 음식을 주문한 뒤,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켰다. 그는 “드라마 할 때도 술 잘 마신다. 드라마 할 땐 식단 잘 안 한다. 잘 먹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피디씨는 “지민 씨는 잘 붓는 스타일도 아니고 살이 찌는 스타일도 아니지 않나”라고 했고, 한지민은 “답답하네”라며 “진짜 제가 안 붓는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데 진짜 붓는다”라고 얼굴이 팅팅 부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흥분한 한지민은 “안 붓는다고 이게? 마라에 국수를 넣고 밥을 볶았다. 면도 먹고, 밥도 먹고, 과자도 먹었다. 더 심한 거 있는데 보여줄 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한지민은 “어릴 땐 과자만 먹었다. 밥은 거의 안 먹었다고 보면 된다. 먹은 거에 비해 저 많이 큰 거다. 진짜다. 웃기려고 한 말이 아니다. 성장기 끝나고 음식이 맛있기 시작했다”라고 대뜸 고백했다. 실제 프로필 상 한지민의 키는 160cm로 나온다. 과거의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는 한지민의 모습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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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디씨 by P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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