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의 KBS 토크쇼가 무산됐다.
8일 KBS 관계자는 OSEN에 "제작진이 이영애 씨와 토크쇼 론칭 관련 수차례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나, 스케줄 및 구성 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최종 무산됐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영애가 KBS에서 데뷔 이래 첫 토크쇼 MC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첫 게스트로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까지 거론돼 화제를 모았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가수 이효리가 MC로 출연 중인 '더 시즌스-이효리의 레드카펫(약칭 레드카펫)' 종영 소식이 알려진 바. 이에 이영애가 '레드카펫' 후속 '더 시즌즈' 새 시즌의 MC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영애 토크쇼는 '더 시즌즈'와 별개로 기획되던 상태였다. 이 가운데 당시 KBS는 "기획 및 섭외 단계"라며 조심스럽게 밝혔으나 끝내 이영애 토크쇼가 무산돼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영애는 최근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는 오는 10월부터 새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 촬영을 준비 중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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