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사무실 시세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8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가 여의도 산책에 나선 가운데 기안84가 시세보다 사무실을 비싸게 구입한 사실을 알려졌다.
전현무는 여의도에서 라디오를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기안84는 전현무가 마지막 방송 당시 눈물을 보였던 일을 언급했다. 전현무는 "엄마 문자를 받고 울었다. 무심한 아들을 만나는 유일한 시간이었다는 걸 보고 울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전현무는 "그렇게 울고 밖에 나와서 엄마랑 통화하다가 또 싸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여의도 MBC 앞에 가판대가 있었다. 아침에 라디오 하기 전에 항상 토스트를 먹었다"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전현무와 기안84는 함께 부동산에 방문했다. 기안84는 "월세나 반전세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너 사무실 잘 샀는지 알아보자"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사무실 금액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시세보다 5천만원 이상 더 주고 사신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실제로 보니까 얼굴이 작다. TV에서 보니까 대빵만하게 나오시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좋게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는 "집은 사는 게 아니라 만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기안84 사무실의 마리아뷰를 언급하며 위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와 기안84는 함께 맛집으로 향했다. 전현무는 "뛰려고 운동화도 신고 왔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전현무는 기안84와 함께 러닝을 하려고 했던 것. 기안84는 앞서 세웠던 마라톤 계획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내가 페이스 메이커를 해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식사를 하다가 이장우의 전화를 받았다. 전현무는 "너랑 나는 식단을 해야한다. 운동으로 살을 뺄 수 없다"라며 바디프로필 계획을 이야기했다. 이 모습을 보던 기안84는 못마땅해하며 "중요한 계획을 얘기하려고 했는데 또 팜유랑 얘기하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너는 질투가 너무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무지개 회원들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장우는 1년 있다 할 거고 코쿤, 키도 할 수 있다. 나랑 너랑 나래가 제일 오래 남아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와 기안84는 무지개 회원들끼리 여행을 가자고 계획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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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