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김지원에게 고백했다.
9일 첫 방영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평범한 부농의 아들 백현우(김수현 분)가 호텔 상속녀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고백했다.
언더커버로 아버지 회사에 홍해인은 인턴으로 입사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다니는 홍해인에 백현우는 걱정스러운 모습에 "내가 아르바이트를 해 봐서 아는데 이렇게 일하다간 잘린다"라고 말했고, 홍해인은 그런 백현우가 기가 막혔다.
백현우는 홍해인에 빠져들었다. 그래서 그에게 "제가 서울에 있는 대학을 나왔고, 법대다. 그리고 우리 집안은 우리 지역에서 유지 소리 듣는 집이다. 소도 30마리나 된다. 집은 전세다. 월세는 아니다. 목돈이 있다는 뜻이다"라고 고백하며 수줍은 표정으로 사라졌다. 이후 홍해인이 재벌 상속녀라는 걸 안 백현우는 사직서를 냈지만 홍해인은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와 백현우를 잡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눈물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