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월드' 김남주가 과거 김강우 외도를 알게 됐다.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 연출 이승영·정상희, 극본 김지은, 제작 삼화네트웍스) 4회에서 은수현(김남주 분)은 강수호(김강우 분)의 외도를 알고 견디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3회 방송 말미에는 은수현이 남편 강수호와 재결합 하고, 강수호의 앵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부부 동반 방송 출연 제의에 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은수현의 일거수 일투족을 조사하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등장, 은수현에게 강수호의 불륜 정황이 담긴 사진을 보내 의심을 씨앗을 심었다.
이후 은수현은 강수호의 어머니와 함께한 저녁 식사를 간신히 끝낸 후 밤새 구토를 했다. 화장실 밖에서 들려오는 강수호의 걱정스런 목소리에도 은수현은 불륜 정황 사진과 강수호와 키스하는 여자를 떠올렸다.
강수호의 불륜 정황이 담긴 사진은 하필 강수호가 은수현을 면회왔던 날, 그러니까 은수현이 강수호에게 이별을 고했던 날이었다.
한편 권선율(차은우 분)은 자원 봉사 도중 센터에서 자칫하면 은수현에게 가해할 번 했던 남성을 막아선 뒤 주먹으로 보복했다. 이후 권선율과 남성은 유치장에 갇혔다.
경찰은 권선율에게 "합의 안 하면 형사처벌 받는다. 연락할 사람 없냐"고 재차 물었다. 그렇다는 권선율에게 나타난 건 은수현. 은수현은 권선율의 보호자를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원더풀월드'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