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시간 지나고"..박한별, 남편 논란 5년 만 복귀 눈앞 [★SHOT!]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3.10 13: 37

배우 박한별이 연예계 복귀를 앞두고 있다.
10일 박한별은 “기나긴 시간들이 지나고 다시 촬영장. 손수만든 풍선까지 뭐야. 감동”이라며 촬영 중 스태프들로부터 받은 축하 케이크 등을 공개했다.
박한별은 촬영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스태프들이 준비해준 케이크에 꽂힌 초를 불고 있다. 또한 대기실에는 스태프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풍선 꽃이 한가득이다. 박한별은 오랜만의 촬영장 복귀에 따뜻한 축하로 감동을 받았다.

박한별의 연예계 복귀는 2019년 종영한 드라마 이후 약 5년 만이다. 2017년 11월, 임신 4개월임과 동시에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힌 박한별은 2018년 4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엄마가 됐지만 남편이 버닝썬 게이트와 연관이 있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드라마 촬영 중이었던 박한별은 하차 요구에 대해 “본인이 아닌 남편의 문제다. 개인적인 문제라서 조심스럽다”면서 40부작을 완주했고, 이후 “저의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 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한별은 논란에 사과한 뒤 제주도로 내려가 카페를 개업했다.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홀로서기에 나선 박한별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연예계 복귀를 암시했고, 최근에는 화보 촬영을 마친 일상도 공유했다.
박한별은 2002년 한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얼짱’으로 주목을 받은 박한별은 드라마 ‘환상의 커플’, ‘다함께 차차차’, ‘갈수록 기세등등’, ‘잘 키운 딸 하나’, ‘냄새를 보는 소녀’, ‘애인 있어요’, ‘보그맘’, ‘슬플 때 사랑한다’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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