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아이유 콘서트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아이유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박보검은 11일 자신의 SNS에 “Healing and Encouragement for the next Round”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보검이 콘서트 대기실에서 아이유의 응원봉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과 무대 위에서 아이유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 백스테이지에서 아이유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아이유 측이 박보검을 위해 직접 꾸며준 것으로 보이는 화려한 대기실의 풍경과 드라마 촬영을 함께 하며 부쩍 친해진듯한 아이유와 박보검의 투샷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보검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 월드투어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유는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 게스트, 든든하고 멋진 친구를 제가 모셔 왔다. 이 친구는 가수는 아니다. 하지만 가수만큼 노래를 잘한다. 그리고 정말로 화면에서 봐도 정말 믿기지 않게 잘생겼지만, 실물 보시면 눈을 비비실 것"이라며 박보검을 소개했다.
이어 아이유는 "가수도 아닌데 무대를 맡아주기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을 텐데, 정말 감사하다. 실제로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짱친이기 때문에, 소개해 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봄, 사랑, 벚꽃 말고’와 '별 보러 가자’를 열창한 박보검은 "아이유 씨와는 작년 한해동안 '폭싹 속았수다'를 열심히 촬영했다.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월드 투어를 준비하는 것까지 옆에서 지켜보니, 정말 대단하고, 멋지고, 부지런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친구를 만나게 된 것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보검과 아이유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mk3244@osen.co.kr
[사진] 박보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