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연애하나··캠핑 중 흑진주 발견 "챙겨, 예물이다!"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3.12 19: 49

'김숙티비' 코미디언 김숙이 흑진주를 발견하고 기뻐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낯가림에 져버린 김숙... 초대캠에 지친 심신 솔캠으로 극뽁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숙은 "오랜만에 혼자 즐기려고 한다. 초대캠을 하다 보니까 약간 지치더라"라며 지금 자신의 반려묘 '바위'를 만나게 해 준 범바위 캠핑장으로 향했다. 김숙은 캠핑 중 텐트에 들어온 고양이에게 간택 당해 집사가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숙티비' 영상화면

"불은 놀리면 안된다"며 철학을 밝힌 김숙은 다른 유튜버 추천으로 산 캠핑 용품을 소개한 뒤 준비한 키조개, 백합, 섭, 새우, 문어숙회 등을 불판에 올렸다. 
'김숙티비' 영상화면
이때, 키조개 살에 박힌 흑진주를 발견한 김숙은 "이거 흑진주 아니야? 가치가 있는 거 아냐? 잘 간직해라, 나 예물로 쓸 거야"라며 흑진주를 그릇에 고이 담고는 "이거 누구 앞접시로 쓰지 마라"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숙은 지난 1월 7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의 '찐경규'에 '내 발목 잡은 후배는 네가 처음이야'라는 제목의 영상 속 등장해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당시 김숙은 결혼 생각 없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결혼도 뭔가 건덕지가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근데 (결혼 했다면) 많이 후회했을 것 같다. 지금 삶이 너무 좋으니까"라고 대답했다. 
그는 "눈을 감는 순간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을 떠올린다면 개그우먼이 된 것보다도 어린 날에 결혼을 안 한 것"이라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이경규는 "숙아. 부럽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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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숙티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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