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팰리스’ 강서라와 부모님을 모시고 김혜성과 상견례를 진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에서는 ‘커플존’과 ‘싱글존’으로 나뉜 ‘팰리스 위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돌싱인 46번 김혜성과 34번 강서라의 상견례가 이어졌다. 강서라는 상견례를 앞두고 “돌싱이라서 우리 엄마는 절대 안된다고. ‘하차해’라고까지 했다. 무슨 질문을 할지도 감이 안 잡힌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모님이 등장하자 강서라는 “엄마는 왜 음성이 안 나와? 무음이야?”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강서라의 엄마는 “당황스럽다”라고 말하기도.
군대는 어디를 다녀왔냐는 질문에 김혜성은 인제에서 육군을 다녀왔다고 답했다. 군대 질문 후 이어지는 경제력 질문에 김혜성은 “연봉으로 치면 1억 정도”라고 답했다. 김혜성은 인터뷰를 통해 면접같았다고 밝히며 “한 번 다녀오긴했지만 이렇게 정식적으로 해본 경험은 없었다. 이번에 처음 하니까 되게 무게감이 느껴졌다”라고 말하기도.
강서라는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왔을 때 부모님한테 진솔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를 느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혜성은 이혼에 대해 언급을 했고, 강서라는 “가족이 없었으니까 어린 나이에 더 깊이 알아보고 결혼을 하기보다는 덜 알아봤을 수 있겠다. 나는 납득이 갔다”라고 말하기도.
강서라의 부는 “이혼이라는 게 안 해본 사람은 하기 무지 힘들다. 한 번도 안해본 사람은 살고싶지 않을 정도로 싸워도 안 한다. 부모님이 이혼을 했는데. 그런 영향이 있는지”라고 질문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강서라의 부는 “급히 답을 할 수가 없다. 충분히 이야기한 다음에”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강서라의 어머니는 “서라 아빠나 저나 보수적인 사람이다. 솔직히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았다”라며 돌싱이라는 점이 걸린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강서라의 어머니는 여러 명을 만나보고 신중하게 고려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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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커플팰리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