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9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는 지난 13일 전국에서 11만 34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파묘'의 누적 관객수는 841만 2563명을 기록했다.
동시에 이는 국내 박스 오피스 1위의 기록이다. '파묘'가 21일째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 이에 '파묘'가 이번 주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카운트다운에 들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로 오컬트 장르 한 우물을 파온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주연 배우로 활약해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는 전국에서 2만 742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듄: 파트2'의 누적 관객 수는 136만 87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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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