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PSG)에 대한 사랑이 과한 것일까.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모하메드 헤니라는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킬리안 음바페라는 케밥을 개발했다"면서 "그런데 음바페의 변호사에게서 고소장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또 "음바페의 변호사는 인플루언서에게 케밥 이름을 바꾸지 않으면 추가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편지를 헤나에게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4/03/15/202403150658776323_65f3786f46a5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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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밥집을 운영하는 유명한 인플루언서인 헤나는 PSG의 라이벌 마르세유의 골수팬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새로운 케밥을 개발한 뒤 "음바페 머리처럼 둥근 빵"이라는 이름을 부텼다.
더 선은 "헤나는 굉장히 억울한 상태"라면서 "재미로 만든 것이었는데 재미있는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소를 당했다고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헤니는 프랑스 언론에 고소장을 공개했다. 이 고소장에는 “헤니 씨는 명시적인 사전 동의 없이 킬리안 음바페의 이름을 상업적 및 판촉 목적으로 사용했다”라고 적혀 있다. 무단으로 이름을 도용한 것이다. 법적으로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어 헤니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인 음바페가 저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다”면서 “음바페는 나를 공격하기위해 시간과 돈을 사용하고 있다. 나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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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단지 농담을 즐긴 것인데..."라면서 "고소는 정말 너무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헤니는 물러서지 않았다. 비슷한 사례를 인용했다. 전 웨스트햄의 윙어 디미트리 파예트도 비슷한 경우를 당했다. 팬케이크에 그의 이름이 붙은 것. 하지만 파예트는 법적조치를 하지 않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