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전시회 참석부터 시작해 한 작품에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고, 각자 떠난 하와이 여행이 스노우볼처럼 커져 열애설로 번졌다.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팬들을 술렁이게 했다. 한 매체는 이날 새벽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 동반 여행을 떠나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소희와 류준열은 하와이 동반 여행을 떠났고,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팬은 “호텔 풀 옆자리에서 한국의 톱배우들이 놀고 있다”며 류준열의 전작과 한소희의 전작을 태그했다. 특히 해당 호텔이 럭셔리 체인 호텔이며, 수영장 등 오픈된 공간에서도 두 사람이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소희와 류준열 측은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다. 한소희는 친한 동성 친구들과 떠난 휴가였고, 류준열은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는 것. 특히 양 측은 사생활 공간에서 일어난 일이며, 팬의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의 인연은 지난해부터 주목을 받았다. 한소희가 류준열의 개인전을 방문하면서부터다. 이전까지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적 없는 한소희와 류준열이었던 만큼 의외의 인연에 팬들도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한소희와 류준열이 웹툰 원작 ‘현혹’ 주인공 물망에 오른 점도 주목을 받았다. ‘현혹’은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더킹’, ‘관상’, ‘비상선언’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소희와 류준열이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친한 친구들과 휴가를 보내기 위해, 사진 작업을 위해 각각 하와이를 방문한 한소희와 류준열이 포착됐다면서 열애설로 커졌다. 사진 한 장 없는 단순 목격담이며, 한소희와 류준열 양 측이 열애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해프닝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