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멜로망스, '예비신랑' 이상엽 결혼식 축가 부른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3.15 16: 28

가수 멜로망스가 배우 이상엽의 결혼식에 축가로 나선다.
15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이상엽의 결혼식에는 멜로망스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축가를 맡는다.
이상엽은 오는 24일 서울 잠실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뛰어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예비신부를 배려해 결혼식은 가족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이상엽의 소속사는 "이상엽 씨가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내년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한 단계로, 상세한 내용을 알려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이상엽은 KBS2 '편스토랑'에 출연해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혼전임신은 아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며 "모든 부분에서 이상형에 딱 맞아떨어진 사람이고, 편안함을 느꼈다. 만약 바라는 점이 생겼다면 조바심이 났을 텐데 그런 마음 없이 자연스러웠다. 편안하게 내가 (결혼)식장에서 사인하고 있었다"고 애정을 전했다.
또 "눈이 진짜 예쁘더라"라는 친구의 칭찬에 "그 눈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 스마트하고 똑부러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반지를 일찍 했다. 다들 끼고 있길래 슬며시 반지를 꼈다. 나도 이제 유부클럽"이라고 결혼반지를 공개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특히 앞서 OSEN 단독보도를 통해 tvN 예능 '식스센스' 시리즈에서 인연을 맺었던 유재석이 이상엽 결혼식의 사회를 맡는 사실이 알려졌던 바. 이 가운데 축가에는 멜로망스와 바이올리니스트 데니쿠가 나서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한편 이상엽은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다. 이후 '대왕 세종', '미스 리플리',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시그널', '당신이 잠든 사이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굿캐스팅' 등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KBS2 '순정복서'에 출연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