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월드' 김남주, 김강우 불륜 사진 쫓다가 子 죽인 뺑소니범 아내 만나…배후는?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3.16 07: 04

김남주가 불륜 사진 뒤에 숨은 배후를 찾아 나섰다. 
15일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는 은수현(김남주)가 강수호(김강우)의 불륜 사진을 보낸 사람을 추적하던 중 아들의 뺑소니범 권지웅의 아내를 만났다. 
이날 은수현은 호텔로 들어가는 강수호를 보고 따라 갔다가 강수호가 윤혜금과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강수호의 불륜녀가 바로 앞집 여자인 윤혜금(차수연)인 것. 

은수현은 강수호에게 당신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고 문자했다. 집으로 돌아온 강수호는 은수현에게 "다 끝난 일에 당신을 잃게 될까봐 그랬다"라고 말했다. 은수현은 "희재 엄마는 아니지 않냐. 백 번 양보해서 나 없을 때 그랬다는데 어쩌겠나. 근데 왜 엄마까지 그 사진을 보게 하냐"라고 울먹였다. 강수호는 은수현의 엄마 오고은(원미경)이 불륜 사진을 봤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강수호는 "정말 미안하다. 이건 누군가가 나를 음해하려는 거다. 어떻게든 찾아서 해결하겠다. 나에게 시간을 달라"라고 말했다. 은수현은 "당분간 엄마 집에 가 있겠다"라며 강수호를 피했다. 은수현은 "엄마도 많이 놀라셨을 거다. 엄마 옆에 있어 드리고 싶다"라며 집을 나가버렸다.
은수현은 엄마 오고은을 위로했다. 오고은은 "너무 연연하지 말자. 그게 바로 그 사진을 보낸 인간이 바라는 일이다.별 일 아니다. 이럴수록 잠 잘 자고 밥 잘 먹으면 된다"라고 딸의 마음을 다독였다. 
이날 김준(박혁권)은 방송국으로 찾아와 강수호를 만나 "아내랑은 여전히 사이가 좋더라"라며 비아냥거렸다. 강수호는 김준에게 "얼마전에 아내가 출처 없는 물건을 받았다. 의원님이 보내신 건가"라며 "그쪽에서 보냈든 안 보냈든 그 끝에 의원님이 있다면 비싼 값을 치뤄야 할 거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김준은 "강수호 이거 재밌네"라며 비서에게 강수호를 계속 지켜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은수현은 자신에게 강수호의 불륜 사진을 보낸 사람이 누군인지 추적하기 시작했다. 은수현은 사진 뒷면에 있는 URL을 검색했고 교통사고 기사를 접하게 됐다. 은수현은 기사를 쓴 기자를 만났고 그 교통사고의 피해자가 은수현의 아들을 죽인 뺑소니범 권지웅(오만석)의 아내 김은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은수현은 김은민이 혼수상태로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았고 그 곳에서 권선율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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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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