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한소희, 사귄 지 3개월째 "혜리와 결별 후 마음 주고받아" [Oh!쎈 초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4.03.16 09: 35

 배우 류준열(38)이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또 한 번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이번에는 MZ세대를 이끄는 여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대세 한소희(30)다.
한소희는 16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사귀고 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가 맞다”고 털어놨다. 여성 배우가 열애를 먼저 인정하기란 쉽지 않았을텐데 그녀의 용기가 돋보인다.
이어 한소희는 “그렇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하며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거다.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인사 차 들렀다”고 류준열과 만난 시점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15일 한소희는 류준열의 사진전 ‘류준열: A Wind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를 찾았던 바. 그날 류준열과 첫 만남을 가진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이성적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준열과 혜리(30)가 보도자료를 통해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던 날은 지난해 11월 13일. 시간상으로 보면 결별 인정 이틀 후, 한소희를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듯 보이나 알고 보면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점은 훨씬 이전이었다는 설명이다.
류준열과 혜리는 각자의 작품에 집중하며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졌고, 이 과정에서 서로에게 소원해졌다고 한다. 이에 2023년 초반께 관계가 정리됐다고. 류준열이 2023년 11월 혜리와 헤어진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곧바로 한소희와 사귄 건 아니라는 의미다.
‘환승 연애’가 아니라는 한소희도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던 당시는 2024년의 시작이었다. 혜리와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됐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었다”면서 “저는 이 사실을 토대로 제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교제 기간은 3개월 정도된 것.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은 이렇게 이틀 만에 열애 인정으로 마무리됐다.
전날(15일) 하와이를 여행하던 한 외국인 여행자의 목격담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하와이에 체류 중인 것은 맞다. 사생활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유했는데, 한소희가 오늘(16일) 직접 쓴 글을 통해 이들의 열애설은 사실로 드러나게 됐다.
류준열의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한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류준열이 올해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류준열은 혜리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혜리와 결별 이후 한소희를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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